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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아는 시월의 사고를 처리하던 중 과거 준겸의 말이 떠올라 찜찜하다. 영애는 준휘와 청아가 헤어진 사실이 걸려 준휘에게 연락을 해본다. 태랑은 설아에게 이별을 고하고 설아가 진심으로 우는 모습을 진우가 보게되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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