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문 사사키 가문 출신의 문제아 사사키 테츠노스케는 여러 부서를 전전하다가 결국 진선조에 보내지게 된다. 테츠노스케를 보좌로 받아들이게 된 부장 히지카타 토시로는 그의 태도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. 어느 날, 히지카타와 테츠노스케는 경찰 엘리트 조직인 견회조의 국장을 맡고 있는 테츠노스케의 의형제 사사키 이사부로와 마주친다. 테츠노스케를 멸시하는 이사부로의 모습을 본 히지카타는, 한때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는 '가시아귀'(바라가키)였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며, 이사부로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다. 테츠노스케는 히지카타의 과거를 듣고 마음을 바꾸지만 과격파 집단인 양이지사에게 납치당하면서 국면은 진선조, 견희조, 양이지사간의 삼파전으로 치닫게 된다.